싱글사인온(SSO) 방식으로 서비스 접근성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마이스(MICE) 산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기업인 ‘이즈피엠피(대표 한신자, 최학찬)’의 마이스 행사 자동화 플랫폼 ‘오투미트(O2MEET)’가 지난 3월 28일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솔루션과 연내 신기능 출시 로드맵을 공개했다. 2022년 출시된 오투미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MICE 행사의 본질인 ‘연결’과 ‘만남’의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의미한다. 즉, 온라인 행사는 물론 오프라인 행사까지 돕는 ‘하이브리드 행사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다. ‘산소처럼 필수적이며 에너지를 주는 만남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오투미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마이스 행사 자동화 플랫폼 ‘오투미트(O2MEET)’ 상품 구성
주최자와 기획자 모두를 위한 행사 플랫폼
오투미트(O2MEET)를 출시한 ‘이즈피엠피(ezpmp)’는 2003년 설립 이래 20여 년간 약 1천 개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며 이벤트·전시·컨벤션·엑스포 등 복합 DNA 역량을 바탕으로 MICE No. 1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팬데믹 시기 전부터 MICE 이벤트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여 그에 따른 ICT 융합연구소와 융합사업부문을 신설,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 오투미트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팬데믹 시기에 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황을 빠르게 대비할 수 있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의 행사 패러다임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행사 위주로 변할 것이라는 예측하에 오투미트를 본격적으로 론칭했다.
출시 이후에는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연이어 3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2023년 7월 ‘2023 제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전자/IT 부문(한국일보 주최, 한국특허정보원 후원) 수상을 시작으로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디지털 MICE 부문 한국MICE협회장상(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주최)과 ‘2023 이벤트 어워즈’ 종합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한국이벤트산업협동조합 주최)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오투미트는 계속해서 기술 발전과 업데이트를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마이스 산업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3월에는 오투미트 쇼케이스 ‘What’s New 2024’를 진행해 사용자의 목소리와 필요한 부분에 귀를 기울여 개선한 신규 솔루션과 새롭게 업데이트된 메이킹센터를 소개했다.
오투미트_메이킹센터
◆ 업그레이드 버전의 오투미트(O2MEET), 달라진 특징 요약
MICE 행사 자동화 플랫폼ㅣ
행사에 필요한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홍보 및 간단한 홈페이지의 기능을 대신할 등록 기반의 웹사이트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전시,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행사 유형별 필요한 솔루션을 선택해 쓸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
신규 기능 탑재 솔루션과 메이킹센터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ㅣ
지난 3월 쇼케이스 ‘What’s New 2024’를 통해 신규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과 메이킹센터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했다. 메이킹센터는 사용자가 직접 행사 사이트를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오투미트만의 서비스로, 수정과 변경이 많은 MICE 행사에서 개발자 관여 없이 실시간으로 수정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관리자 모드다. 이번 사용성 개선을 통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5가지 ‘하이브리드 기능’ 확대ㅣ
공개된 5개의 신규 솔루션은 웹과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기능’ 확대에 주력했다.
- 자율형·주선형·혼합형 등 다양한 매칭 유형을 혼용하여 매칭 성공률을 높이는 ‘비즈매칭 솔루션’
- 상담 일정표를 메일로 안내하고 출력할 수 있는 ‘비즈상담관리 솔루션’
- 등록, 결제, 홍보 등 상황별 알림을 이메일·문자·카카오톡으로 자동 발송되도록 한 ‘알림 솔루션’
- 행사에 필요한 결제 기능을 추가하고 간편결제 방식을 탑재한 ‘결제 솔루션’
- 행사 입장권, 전시 부스 정보, 비즈니스 상담 일정 등 용도에 따라 QR코드 자동 생성·발송·현황 관리가 가능한 ‘QR 솔루션’
서비스 접근성 개선 - 싱글사인온(SSO) 방식ㅣ
신규 솔루션들은 싱글사인온(SSO) 방식으로 출시돼 오투미트의 기존 상품과 조합해 사용하거나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즉, 오투미트를 사용하지 않고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행사 사이트에 원하는 기능만 탑재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됐다고 할 수 있다.
메이킹센터_6단계의 사이트 설정

메이킹센터_메뉴 및 오픈 기간 설정

메이킹센터_매칭 에디터

QR 체크인 및 입장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획득
< 미니 인터뷰 >
K-MICE 시장 확대를 위한 방아쇠(Trigger)를 당기다

글 ┃이충권 이사
이즈피엠피 융합사업부문 스마트플랫폼사업본부

Q 오투미트(O2MEET)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의 고민과 애로사항은? 또한 이즈피엠피에게 오투미트란 어떤 도전이었나.
A MICE 행사는 매우 변화무쌍하다. 기본적인 장소부터 프로그램 및 초청자, 기업, 바이어 유치, 참가자 등 행사 전날까지 아니 행사 진행 중에도 변경되는 사항들이 너무 많다. MICE 분야의 행사 자동화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오투미트는 이런 변화무쌍한 부분을 표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변화무쌍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가장 고민하고 집중해 오고 있다.
20년간 1천여 건을 진행한 이즈피엠피의 행사 경험을 토대로 표준화의 기준을 잡았으며, 여기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MICE 업계의 실질적인 업무와 성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금도 여전히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시즌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여러 회사가 시도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지, 발전시켜 온 플랫폼은 몇 개 되지 않는다. 오투미트가 이즈피엠피만의 플랫폼이 아닌 국내 MICE 산업의 성장과 목표를 같이 하고, 글로벌 K-MICE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되길 바란다.
Q 최근 업계 최초로 오투미트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A 지난 1월에 MICE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이하 CSAP) 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C SA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인증하는 제도로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이 도입하려는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증하고자 도입된 제도이다.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면 CSAP 인증을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이번 인증으로 IT 기업들도 어려워하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이즈피엠피가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오투미트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첫째,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로 행사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및 참가 등록한 참가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이를 처리하는 전송 처리기술의 보안을 강화했다. 둘째로는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멀티테넌트 분리 보안 기술’로 수요기관별로 데이터 공간을 분리하고 접근 권한을 개별적으로 부여해 독립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셋째는 ‘서버 접근 분리관리 보안 기술’로 별도의 보안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보다 안전한 독립 DB 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여러 인터뷰와 자문을 진행하며 주최기관이나 전시 주최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관리하는 DB 보안과 관련된 많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자동화 솔루션 또는 플랫폼을 사용하면 편리성과 효율성이 높은 것은 인정하나, DB라는 중요한 자산을 지키고자 이용을 주저한다는 사실과 직접 개발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투미트는 CSAP 보안 인증을 통해 플랫폼 제공자인 이즈피엠피조차도 접근할 수 없는 강화된 보안 서비스인 프라이빗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이제 플랫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DB를 관리하면서 수많은 수작업과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Q 오투미트 운영사로서 향후 이즈피엠피의 전략과 비전은 무엇인가, 더불어 오투미트에 대해 추가 개발 계획 등이 있는지.
A 앞서 언급한 대로 오투미트는 국내 MICE 산업의 성장과 목표를 같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MICE 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확장되기 위한 연장선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켜, 종사자들의 업무환경 개선 및 능력 향상과 K-MICE로의 글로벌 시장 확대까지 실현하고자 한다. MICE Tech와 콘텐츠 IP 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이 시장을 확장해 산업의 영토를 넓혀나가는 것이 목표다.
그곳에서 오투미트(O2MEET)를 통해 업무 자동화와 하이브리드 적용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상담회에서의 매칭 정확도 증진, 데이터 분석 결과 제공 등을 통해 상담 성과를 높이고, 네트워킹 기회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행사 만족도를 높이는 등 행사 개최 성과를 견인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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