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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EI 뉴스 1] 글로벌 K-브랜드 전시회를 통해 본 동남아 전시시장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진흥회,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 진행

글로벌 K-브랜드로 선정된 3개의 전시회 소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이하 진흥회)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에게 효과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대상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주최사를 지원하여 한국의 전시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중, ‘글로벌 K-브랜드 지원유형’은 국내 전시사업자가 해외에서 전시회를 직접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K-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6건의 전시회 중, 지난 9월 동남아 전시시장에서 개최된 3건의 전시회에 진흥회 담당자들이 다녀왔다. 동남아 시장 내 국내 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그 현장의 이야기를 하나씩 살펴보자.

2024 하노이 베이비 & 교육 박람회 현장


➊ 베트남, 2024 하노이 베이비 & 교육 박람회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 하노이 베이비 & 교육 박람회’가 열렸다.임산부 용품부터 유아 교육 관련 제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국내 상품들을 통해 글로벌 K-브랜드의 매력을 현지에 톡톡히 선보여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글┃김정은 과장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교육홍보팀

 

현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큰 호응 이끌어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장(Hanoi I.C.E.)에서 약 160개 사, 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그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첫날부터 많은 참관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루었는데, ‘VIETBABY(베트남 국제베이비 & 키즈페어)’와 ‘VIETEDU(하노이 국제 교육박람회)’ 두 개의 전시관을 통해 B2C, B2B 관람객 모두에게 맞춤형 전시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에 띄었던 한국 기업 중 하나는 유아용품 브랜드인 ‘유비맘’이다. 유비맘은 젖병과 텀블러 제품, 유아복을 선보였으며 현지 지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EK그룹’은 유아부터 실버세대(노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지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하노이 교육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 외에도 여러 국내 기업이 현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노이에서 K-브랜드 전시 확장 가능성 확인해

많은 참관객이 전시장에 몰리면서 여유롭게 둘러보기 쉽지 않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전시회의 주요 볼거리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VIETBABY와 VIETEDU에서 진행된 이벤트들은 성격이 각각 달라 전시회에 흥미로움을 더했다.

먼저 VIETBABY에서는 충치 예방, 임산부 당뇨 등 아이와 임산부를 위한 워크숍과 카시트 안전 교육, 바이크 레이스 같은 체험 행사가 주를 이뤘다. 반면, VIETEDU는 어린이 디지털 사고 육성 세미나, 스마트 장난감의 영향력 등 교육 테크놀로지와 관련된 정보 제공형 워크숍이 중심이었다.

행사 주최사의 마케팅 전략 또한 빛을 발했다. 오프라인 광고는 물론 소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박람회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사전 등록 이벤트, 스티커 랠리, 미니게임,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관객들이 전시장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참가기업들은 행사장에서 효과적인 홍보와 교류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하노이 시장에서 한국 유아 및 교육 관련 제품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였다. 베트남은 젊은 인구층이 많고 유아 교육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이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우수한 여러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한국의 뛰어난 제품들이 세계 각국에 더 널리 알려지고, 한국 전시산업이 국제적으로도 더욱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➋ 인도네시아, JIPREMIUM 2024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Jakarta Convention Center)의 A, B홀에서 ‘JIPREMIUM 2024(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전시회가 개최됐다. A홀은 국내 참관기업 공동관 및 일부 해외업체(중국) 부스로 구성되었고, B홀에서는 공동관은 물론 업체 특성을 고려한 여러 특별관과 함께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이 자리했다.

JIPREMIUM은 세계 4위 인구인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소비재 전시회로, 2018년부터 국내 대표 전시장이자 주최사인 코엑스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있다. 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일부 중국기업까지 약 350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행사 구성과 볼거리를 통해 개최 이래 가장 큰 성과를 거두었다.


글┃백윤한 대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기반구축팀

 

첫날의 악재 딛고 역대 최다 참관객 유치 성공

이번 ‘JIPREMIUM 2024’ 전시회에는 전년 대비 133%가 증가한 1만 3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참관객 수를 기록했다. 비교적 늦은 시각인 4시 이후에도 참관객들로 붐비는 행사 현장을 보며 K-문화를 바탕으로 한 국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번 전시회 첫날에는 전시장 주변에서 개최된 여러 대규모 행사로 인해 참관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시장 바로 같은 층의 Plenary Hall에서 ‘ISF(Indonesia Sustainability Forum)’ 전시회가 열렸는데,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 리창(Li Qiang) 총리, 인도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총리 등 각국 정상들이 대거 방문하여 전시장 주위 동선이 일부 통제된 바 있다. 게다가 오후에는 전시장 바로 옆인 붕 카르노 경기장(Bung Karno Stadium)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순방 및 미사가 개최되어 인도네시아 전역의 이목이 이 행사에 집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역대 최다 참관객 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다채로운 전시회를 구성하려는 주최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 JIPREMIUM은 B홀에 처음으로 ‘IMKIDS(맘&키즈·베이비 페어)’를 동시 개최해 품목군의 확대와 현지 참관객 유치에 모두 성공했다. 또한, B홀 내 무대에서는 어린이 댄스·노래 경연대회나 토크쇼 등 참관객들이 흥미를 얻을만한 부대행사를 구성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뿐만 아니라 전시장 내 설치된 3개의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현지 인플루언서를 섭외해 온라인 판매방송을 진행하고, 참가업체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참가기업의 진출 가능성을 점쳐보는 목적뿐 아니라,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참관객들로 전시회 체류시간 연장과 현장 분위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각국 VIP 정상들의 오찬 모습

 

차별화된 공동관 구성으로 참가기업 성과 극대화

JIPREMIUM 전시회에는 공공기관·지자체 공동관 외에도 기업이나 품목의 특성을 고려한 ‘K-Lifestyle in Jakarta, Halal Special Zone, K-Beauty Avenue’ 등 색다른 공동관이 구성됐다. 타 공동관과의 차별화를 통해 참관객과 현지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곳들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K-Lifestyle in Jakarta’ 공동관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신청한 기업 중 별도의 선정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한 소비재 기업이 자리 잡았다. A홀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참관객의 접근성이 매우 좋았을 뿐 아니라, 식품류·뷰티용품 외에도 BTS 굿즈 같은 한류 콘텐츠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두 번째는 B홀에 위치한 ‘Halal Special Zone’ 공동관이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할랄 소비의 11%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할랄 시장이다. 특히, 2024년 10월부터 자국내 유통되는 모든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에 할랄 인증 마크가 의무화되어 할랄 인증 취득에 대한 현지 기업과 외국기업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Halal Special Zone에는 이미 할랄 인증을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인 기업을 유치하여 실효성 있는 상담과 성과 창출을 유도했다.

세 번째로 그 옆에 위치한 ‘K-Beauty Avenue’ 공동관이다. 이곳에서는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화장품·뷰티용품 OEM·ODM 제조기업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노렸다. 실제로 참관객이 적었던 개최 1일 차에도 Halal Special Zone과 K-Beauty Avenue 공동관에는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이 끊이지 않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다양한 전략 구성 통해 높은 성과 이뤄

행사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천 건이 넘는 상담 건수와 1억 2,850만 달러의 상담액 결과 등으로 전년 대비 130% 이상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16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계약 체결을 비롯해 4일간 700여 건의 상담으로 4천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충청 K-벤처관 역시 480여 건의 상담과 1,185만 달러(약 158억 원)에 이르는 계약추진액을 기록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코엑스는 내년에 ‘IMKIDS’ 행사의 비중을 늘리고 해외 참가업체의 국적을 다변화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전시회 구성을 통해 참가기업의 성과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국내 기업의 차별화된 전략 구성은 보다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과를 창출한 전시회는 ‘가고 싶은 전시회’라는 이미지를 구축하여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계속해서 찾는 선순환 구조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여러 소비재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으나 C-커머스 기업의 등장, 유통망 변화, 시장 침체 등에 따라 소비재 전시회의 성공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우리 전시회만의 독특한 구성을 고민하는 많은 주최사들이 좋은 사례로 ‘JIPREMIUM 2024’ 행사를 참고해보면 어떨까.

차별화된 K-BEAUTY AVENUE 공동관

 

➌ 베트남,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코엑스의 주최·주관 아래 베트남 빈증성 빈증무역센터전시장(WTC EXPO)에서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2024, 이하 ELECS 2024)’가 개최됐다. 동 전시회는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일렉트릭에너지컨퍼런스쇼(舊 한국전기산업대전)’의 해외 진출 전시회라는 특징이 있다. 올해 ‘ELECS 2024’ 전시회는 ‘베트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Vietnam 2024, 이하 AW)’과 함께 개최되어 베트남 최대 규모의 산업종합전으로 진행됐다. 두 전시회가 동시 관람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참관객들의 관람 부스 교차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글┃이현지 주임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경영기획팀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ELECS 2024)’ 개최 모습

 

베트남 핵심 경제 신도시인 빈증성에서 새롭게 열려

그간 국내 전시회는 하노이, 호치민 등 베트남의 전통적인 중심도시에서 개최해왔었다. 이와 달리 금년도 전시회는 베트남 호치민 인근의 혁신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빈증성(Binh Duong)에서 열렸다. 2022년 8월 개관된 빈증무역센터전시장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그 면적은 실내외 전시장을 포함해 총 22,000㎡에 달한다. 특히 동 전시장은 빈증성 투자개발공사(이하 BECAMEX)와 코엑스가 2021년 운영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시설을 운영해왔다. 이를 계기로 BECAMEX는 한국 마이스 산업 수출의 발판이자 국내 기업의 신남방 국가 교역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올해 개최된 ‘ELECS 2024’ 전시회는 전년 개최지인 하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접근성과 지난 9월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 피해로, 경제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아 참관객 수는 다소 감소한 듯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참가업체는 신규 바이어 발굴 및 진성 바이어 유치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주요 인사들의 방문으로 높은 관심 확인해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1차 산업이 발달한 국가이지만 최근 제조·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베트남 전시회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관련 행사에 편중되었으나, 2023년 이후 산업기계·장비·스마트기기 전시회가 활발히 개최되는 등 전력과 에너지 산업에도 베트남 정부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개막식에는 빈증성 응웬 반 로이(Nguyen Van Loi) 당서기, 빈증성 인민위원회 마이흥등(Mai Hung Dung) 부위원장, 駐호치민 부영사 등 주요 VIP가 다수 참석했다. 전시회 개최 둘째 날인 9월 26일에는 팜민찐(Pham Minh Chin) 총리가 직접 전시장을 찾는 모습이 현지 언론에 소개되어 베트남 정부의 한국 전력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흥등 부위원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으로 스마트, 친환경 산업에서의 동반 성장을 일구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표 전력산업 기관과 기업이 한자리에

ELECS 2024 전시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전력공사는 국내 중소기업 50개 사로 구성된 KEPCO 파트너십관을 조성했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참가기업 22개 사와 한국발전산업관을 꾸려 국내의 발전산업 홍보에 나섰다.

전시회 기간 전일 동안 진행된 ‘그린 에너지 서밋(Green Energy Summit)’에서는 앞서 언급한 국내 대표기관뿐 아니라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아세안수소클럽(VAHC) 등 현지 주요 기관의 베트남 에너지산업 정책 발표가 이어져 많은 바이어와 참가업체, 현지를 포함한 언론의 이목이 쏠렸다.

 

단체관부터 체험존까지, e-모빌리티관 첫 등장

올해로 개최 4회를 맞은 ELECS 2024는 급성장 중인 베트남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하여 ‘e-모빌리티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전라남도 e-모빌리티 해외수출 시장개척단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소재 e-모빌리티 관련 기업 7개 사와 함께 단체관을 꾸려 국내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인 BYD와 베트남 대표 스마트 전동이륜차 기업 셀렉스모터스는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테스트 드라이빙 존을 구성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BYD는 전시장 입구에 별도 접수 데스크를 마련, 운전면허증을 제시한 참관객에게 3종의 자동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여 전시회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편, 일부 참가업체는 금년에 참석한 바이어의 대부분이 e-모빌리티보다는 전력산업 종사자가 많아 기대한 만큼의 활발한 부스 운영이 어려웠던 점을 아쉬움으로 꼽기도 했다. 친환경 이동 수단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져 가는 만큼 차년도 ‘ELECS(일렉트릭에너지쇼)’에서는 보다 다양한 산업군의 바이어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LECS 2024는 베트남 빈증에서의 첫 개최, e-모빌리티 도입 등 주최기관의 고민과 도전정신이 드러나는 전시회였다. 코로나 이후 베트남의 제조업 및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전력산업의 신기술 홍보와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확보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돼있는 만큼, K-전력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해 나갈 ELECS의 성장을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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